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沈没した浮島号

침몰한 '우키시마호' 67년만의 수색‥조선인 강제징용자는

 

해방 직후 조선인 강제 징용자들을 태우고 부산에 오던 일본 군함이 의문속에 침몰한 사건이 있었습니다. 일제가 폭침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돼왔지만, 아무것도 밝혀진 게 없이 사건은 그대로 묻혀 있는데요. 67년 만에 유족들이 그 바다 속에 들어갔습니다.

 

일본 교토 마이즈루 앞바다, 육지에서 불과 3백미터 떨어진 이 잔잔한 바다에서 1945년 8월 24일 조선인 징용 노동자 약 5천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가던 일본 군함, 우키시마 호가 침몰했습니다. 일본정부는 기뢰에 부딪친 단순사고로 사망자는 5백여명 뿐 이라고 발표하고, 배는 몇 년 뒤 인양해 해체해 버렸습니다. 침몰 이유는 물론 승선자와 사망자 수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일제의 계획적인 폭침설이 제기돼왔습니다.

 

◀김문길 소장 (한일문화연구소) ▶
"부산으로 직선으로 가지 않고 연안을 타고 와서 움푹 들어간 이곳으로 들어왔잖아요."

 

67년 뒤, 유족들이 잠수부와 함께 직접 수색에 나섰습니다. 유골이나 배의 잔해를 발견해 단초를 찾지 않을까 했지만 바다 속은 수십 년 세월만큼 3미터 이상 딱딱하게 굳은 진흙 펄이 가로막고 있습니다.

 

"60센티 들어가면 손이 더 안 들어갑니다. 진흙이 돼 너무 딱딱하다 이거죠."

 

진상규명과 보상, 이제 유족들의 힘만으론 한계를 절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. 참사의 현장에 꽃 한송이를 바치고 눈물 속에 위령제를 지냅니다. 지난 67년 동안 저 바다 속에 잠겨있던 참혹한 진실이 정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일본정부는 물론 한국정부도 나서주기를 유족들은 바라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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