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不況を知らない99マーケティング

불황을 모르는 '990원 마케팅'

 

짜장면 한 그릇에 990원. 고급 커피 한 잔 990원. 이렇게 파는 착한 가게들이 있다는데 그래도 이문이 남는다는 얘기겠죠?

 

그렇겠죠. 아무래도 많이 팔리니까 그렇죠. 이른바 99마케팅인데요.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. 함께 보시죠.

 

경기도 일산의 한 중국집, 식당 안에 손님들이 가득 들어차 짜장면을 먹고 있습니다.이곳의 짜장면 값은 990원. 3천 원 하던 짜장면 값을 3분의 1로 내린 뒤 손님이 크게 늘었습니다.

 

◀손님▶
"2천원이면 둘이 와서 이렇게 맛있게 먹고 부담 없어서 좋아요. 점심 먹기가 딱 맞는 것 같아요."

 

주말이면 하루에 1천 그릇이 팔릴 정도로 인기인데. 지난 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된 중국집 사장은 손님이 더 오면 곤란하다며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.

◀중국집 직원▶
"방송이 나간 뒤로 너무 힘들어서 저희 사장님이 촬영을 안 하시려고 그래요."

 

서울 지하철역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. 유독 손님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습니다. 990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를 팔고 있습니다.

 

◀손님▶
"천 원 한 장으로도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,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."

 

이 프랜차이즈 업체는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'99센트 상점'을 벤치마킹해 지난해 1월, 아메리카노 값을 2500원에서 990원으로 확 낮추면서 매출이 급성장했습니다. 이렇게 990원에 솔깃하는 이유는 10원 차이에도 소비자들이 심리적으로 느끼는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.

 

◀한국소비자교육원▶
"99마케팅은 소비자들에게 할인가라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. 그래서 실제 가격보다 소비자들이 보고 느끼는 가격은 할인율이 더 큰 거죠."

 

990원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는 곳이 또 있습니다.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이 창고형 가구 매장에서는 매달 한 번씩 990원으로 시작하는 경매가 열립니다."

◀SYN▶
"자, 990원부터 시작할게요!" "5천원! 3만원! 4만원."

◀경매 낙찰자▶
"제가 저걸 사려고 돌아다닐 땐 24~5만원 했었어요. 근데 오늘 8만원에 낙찰됐어요. 아주 그냥 최고죠!"

 

990원짜리 채소와 과일, 2990원 균일가 상품까지. 이런 마케팅이 인기를 끄는 데는 소비자 심리의 허점 말고 다른 요인도 작용하고 있습니다.

 

◀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▶
"경기가 안 좋고 하다보니까 소비자들이 비싼 금액을 지불하는 데 있어서는 아무래도 힘든 게 사실이고요. 990원 숍에 가면 굉장히 다양한 상품을 아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."

 

가벼워진 서민들의 지갑을 거침없이 열게 만드는 '99 마케팅' 경기불황과 치솟는 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저가 마케팅도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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